
Paul Cézanne · PD
우유 주전자와 레몬
상세 정보
이야기
세잔이 이 그림을 그린 곳은 파리 남동쪽의 소도시 믈룅이다. 1879년 봄부터 이듬해까지 프레펙튀르 광장에 방을 얻어 지내면서, 움직이지 않는 것들을 주로 그렸다. 양철 우유통 하나, 레몬 하나, 사발, 유리병, 구겨진 흰 천. 화폭은 높이 22센티미터에 폭은 그 두 배라 유난히 가로로 길고, 그래서 물건들이 선반 위처럼 한 줄로 늘어선다. 같은 부엌 살림들은 이 무렵 다른 정물화에도 되풀이해 나온다. 세잔은 그림에 날짜를 거의 적지 않았고, 제작 시기를 두고 연구자들의 견해는 1873년부터 1880년까지 벌어져 있다. 지금 이 그림은 스위스 루체른의 작은 미술관에서 피카소와 클레의 작품들 사이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