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로넬라 뒤누아의 인형의 집에 있던 〈수태고지〉 세밀화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수태고지〉는 높이 3센티미터 남짓한 얇은 설화석고 조각에 유채로 그려져 작은 흑단 액자에 담겨 있다. 인형의 집 벽에 걸기 위해 만든 그림이다. 그 인형의 집의 주인은 암스테르담의 부유한 고아 페트로넬라 뒤누아였고, 안에 든 물건 몇 점에는 1676년이라는 연도가 적혀 있다. 이탄을 쌓아 두는 다락에서 산모의 방까지 여덟 개의 방이 은그릇에 이르기까지 넉넉한 살림을 보여 준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이 작은 그림을 안트베르펜의 이름 모를 화가의 작품으로 본다. 왼쪽에서는 천사가 백합을 들고 있고, 오른쪽에서는 성모가 침대와 독서대 옆에 앉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