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Édouard Manet · PD
사자 사냥꾼 페르튀이제 씨
상세 정보
이야기
외젠 페르튀제는 제2제정기의 유명 인사였다. 큰 짐승을 쫓는 사냥꾼이자 무기와 그림의 수집가였고, 1873년에는 칠레의 의뢰로 티에라델푸에고 탐험을 이끌었다. 사람들은 개선하는 정복자의 모습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마네는 그를 한쪽 무릎을 꿇은 채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그렸고, 사자는 나무 사이로 스며든 빛과 커다란 보랏빛 그림자 속에 반쯤 가려 뒤편에 놓였다. 1881년 살롱에서 비평가들은 이 넘쳐나는 보라색과 영웅답지 않은 자세를 비웃었다. 그럼에도 마네는 여기서 2등 메달을 받았다. 그의 첫 공식 수상이었고, 이후로는 심사를 면제받게 되었다. 그는 두 해 뒤 세상을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