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ul Cézanne · PD
레 로브에서 본 생트빅투아르 산
상세 정보
이야기
1902년 세잔은 엑상프로방스 북쪽 레 로브 언덕에 작업실을 새로 지었습니다. 거기서 비탈을 조금만 올라가면 생트빅투아르산이 지평선 위로 훤히 드러납니다. 남은 네 해 동안 그는 바로 그 자리에서 이 산을 유화로 11점, 수채로 17점 그렸습니다. 바젤에 있는 이 그림은 1904년 작입니다. 산과 들판과 하늘은 초록과 황토색과 파랑의 색점을 나란히 놓아 쌓아 올린 것이고, 군데군데 물감이 얇아 캔버스 바탕이 그대로 비칩니다. 작업실은 지금도 언덕 위에 남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조금 위쪽에는 엑스시가 전망 테라스를 만들어, 이런 그림 아홉 점을 용암석에 옮긴 복제를 실제 산과 마주 보도록 세워 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