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구출된 모세

물에서 구출된 모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62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2.5 × 83 cm

이야기

출애굽기에 따르면 파라오는 히브리인의 갓 태어난 사내아이를 모두 나일강에 던지라고 명령했습니다. 한 어머니가 아들을 바구니에 담아 갈대숲에 숨겼고, 목욕하러 강가에 내려온 파라오의 딸이 그 아이를 발견합니다. 니콜로 델라바테는 이 이야기를 이집트의 흔적이라고는 전혀 없이 그렸습니다. 공주와 시녀들은 고대풍의 넉넉한 옷자락을 걸쳤고 그중 한 사람이 바구니 속 아기에게 몸을 숙입니다. 그런데 뒤쪽의 강은 고딕 첨탑이 솟은 북유럽풍 도시 옆을 굽이쳐 돌다리 아래를 지나고, 물에서는 사람들이 헤엄치며, 하늘에는 무거운 구름이 드리워 있습니다.

루브르는 이 그림을 16세기 3사분기, 곧 화가가 프랑스에서 일하던 시기의 작품으로만 봅니다. 박물관은 풍경화를 주제로 한 전시에 이 그림을 여러 차례 빌려주었는데, 1995년에는 타이베이, 2006년에는 서울에 갔습니다. 루브르에는 1935년 수집가 장 슈미트의 기증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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