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피오의 관용

스키피오의 관용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5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4.9 × 120.1 cm

이야기

이 이야기는 로마의 역사가 리비우스가 전한다. 기원전 209년, 젊은 장군 스키피오가 에스파냐의 카르타고 노바를 함락하자 병사들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포로 처녀를 그에게 데려왔다. 그녀가 그 지방의 왕자 알루키우스와 약혼한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스키피오는 손끝 하나 대지 않고 그녀를 돌려보냈고, 부모가 몸값으로 가져온 금은 결혼 선물로 신랑에게 주었다. 16세기에 이 장면은 군주가 갖춰야 할 자제의 본보기로 쓰였다.

왼쪽에 앉은 스키피오가 오른쪽의 흰옷 입은 신부를 가리키고, 무릎 꿇은 남자가 몸값 가운데 물 주전자를 바친다. 옛 목록들은 이 그림을 프리마티초나 투생 뒤브뢰유의 작품으로 보았다가 결국 니콜로 델라바테에게 돌렸다. 17세기에는 리앙쿠르 공작, 이어 국무대신 루이 펠리포 드 라 브리이에르가 소유했고, 나중에는 루이 14세의 손자인 팡티에브르 공작에게 넘어갔다. 1794년 새로 생길 투르 미술관을 위해 몰수되었고, 1800년 무렵 루브르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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