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nri de Toulouse-Lautrec · PD
물랭 드 라 갈레트
상세 정보
이야기
몽마르트르 언덕 꼭대기의 물랭 드 라 갈레트는 동네 사람들이 드나드는 무도장이었다. 상점 점원과 노동자가 옷을 차려입고 오는 곳이다. 1889년, 24세의 로트레크는 그 홀에서 스케치를 하고 화실에서 그림을 마무리했다. 기름을 테레빈으로 묽게 풀어 캔버스 올이 비칠 만큼 얇게 올렸다. 화면 한가운데를 나무 난간이 가로지른다. 난간 뒤에서는 춤이 이어지고, 앞쪽에서는 여자들이 앉아서 기다린다. 그해 9월 앵데팡당전에서 이 그림을 본 테오 반 고흐는 생레미 요양원에 있던 형 빈센트에게 로트레크의 물랭 드 라 갈레트 무도회가 아주 좋다고 써 보냈다. 한 달 뒤 언덕 아래에는 돈을 쓰러 오는 손님을 겨냥한 물랭 루주가 문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