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sily Kandinsky · PD
뮌헨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작은 그림은 가로 32센티미터, 세로 24센티미터 남짓한 캔버스 보드에 그린 뮌헨의 풍경입니다. 1901년 무렵 칸딘스키는 뮌헨의 예술가 동네 슈바빙에서 동료들과 함께 예술가 단체 팔랑크스를 세웠습니다. 이 단체는 자체 전시를 열고 미술 학교도 운영했으며, 그해가 가기 전에 칸딘스키가 회장을 맡았습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그는 밖으로 나가 작은 화면에 풍경을 그리곤 했습니다. 이 시기의 습작에서는 물감을 두껍게 올렸고, 붓 대신 팔레트 나이프를 쓰는 일도 많았습니다. 이 그림에서도 물감이 도톰하게 솟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나무 울타리와 나무들 너머로 밝은 집 한 채가 보이는데, 구겐하임 미술관에 따르면 이런 집들이 칸딘스키가 뮌헨에서 처음 살았던 곳 근처에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