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sily Kandinsky · PD
철도와 성이 있는 무르나우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뮌헨에서 무르나우까지 기찻길이 놓인 것은 1879년이니, 1909년에 증기 기차는 이미 일상의 풍경이었다. 그런데도 칸딘스키는 기차를 화면 한가운데 둔다. 이 작은 판지 위에서 검은 열차가 중경을 가로지르고, 연기가 전신주 행렬 위로 뒤로 흩날리며, 그 너머에 옛 성과 언덕이 선다. 색은 더 이상 사물을 따르지 않는다. 땅이 주황과 초록이 되는 것은 그림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크기는 세로 36센티미터, 가로 49센티미터 남짓이고 서명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