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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탄생
상세 정보
이야기
바로치는 이 《예수 탄생》을 1597년, 우르비노 공작 프란체스코 마리아 2세 델라 로베레를 위해 그렸다. 눈길을 끄는 것은 빛이다. 그것은 어떤 등불에서도 아니라 갓 태어난 아기 자신에게서 뿜어져 나온다. 그 빛이, 놀라움에 차 아기를 바라보며 무릎 꿇은 성모와 주위의 어두운 마구간을 밝힌다. 문가에는 요셉이 서서, 안을 들여다보는 목자들에게 아기를 가리켜 보인다. 아기 예수가 스스로 빛을 낸다는 이 착상을 바로치는 평생 흠모한 코레조에게서 이어받았다. 1605년 공작은 이 그림을 에스파냐 궁정에 선물했고, 그렇게 마드리드로 건너왔다. 앞쪽에는 빵 한 바구니가 놓여, 훗날의 성찬을 미리 암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