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

Piet Mondrian, New York City, 1942. Wikimedia Commons. · PD

뉴욕 시티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42
기법
유화
유형
회화
크기
119.3 × 114.2 cm

이야기

전쟁은 예순여덟의 몬드리안을 대서양 건너로 내몰았다. 그는 파리를 떠나 런던에서 독일군의 폭격을 견뎌 냈고, 1940년 맨해튼에 닿았다. 그리고 이 도시가 그의 그림에서 무언가를 흔들어 놓았다. 수십 년 동안 그의 격자는 흰 바탕 위의 검은 선과 몇 개의 원색 면이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검정이 사라졌다. 빨강, 노랑, 파랑의 선들이 서로 엇갈리며 위아래로 짜여 든다. 마치 붙여 놓은 테이프처럼, 대로들이 교차하는 그대로다. 그림은 그를 뒤흔든 도시의 이름을 따 '뉴욕 시티'라 불린다. 그는 도시의 차량 흐름과 재즈를 사랑했고, 화폭 전체에 박자를 새기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1944년 초, 완성한 지 두 해 만에 그는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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