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트의 외관
상세 정보
이야기
1906년에 무덤을 연 에르네스토 스키아파렐리는 그 차이를 한 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관 세 개에 모셔진 남편과 달리 메리트의 관은 두 개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이 사당 모양의 외관입니다.
짜임새는 카의 외관과 같아서, 시카모어 나무 다섯 조각을 조립하고 둥근 뚜껑을 얹었으며, 이 관도 아마포로 덮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마감이 덜 되어 있습니다. 판자의 빈틈을 작은 나무 쐐기 여러 개가 메우고 있고, 검은 수지는 고르지 않게 칠해졌으며, 카의 외관에 있는 장례용 썰매 모양의 받침도 없습니다. 길이도 2미터 남짓으로 남편의 3미터보다 훨씬 짧습니다.
스키아파렐리는 메리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부장품 일부가 덜 완성되었거나 다른 물건을 고쳐 쓴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설명됩니다. 박물관은 지금도 이것을 그의 가설로 소개합니다. 묘실에서 카의 관은 안쪽 벽에 붙어 있었고, 메리트의 관은 그와 직각을 이루며 긴 벽을 따라 놓여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