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와 빗금 무늬를 그린 타원형 접시

지그재그와 빗금 무늬를 그린 타원형 접시


상세 정보

작가
미상의 이집트 미술가 (나카다 시대)
제작 연도
-3700
기법
테라코타, 붉은 슬립, 크림색 채색, 마연
유형
도기
크기
5.5 × 19.8 cm

이야기

길이 20센티미터가 채 안 되는 이 작은 붉은 접시는 1885년 1월 상이집트 테베 남쪽의 게벨레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해 이 유적을 조사한 사람은 당시 이집트 고고청을 이끌던 프랑스 이집트학자 가스통 마스페로였습니다. 접시가 루브르에 들어온 것은 거의 한 세기 뒤인 1972년, 기증을 통해서였고, 박물관 기록에는 기증자로 프랑수아 마스페로라는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루브르는 양식으로 보아 이 접시를 나카다 시대, 대략 기원전 3800년에서 3600년 사이의 것으로 봅니다. 이집트가 처음으로 한 왕 아래 통일되기 500여 년 전입니다. 도공은 그릇에 붉은 슬립을 입히고 은은한 윤이 나도록 문지른 다음, 안쪽에 크림색으로 빗금 띠를 그렸는데, 띠들이 만나 톱니 같은 지그재그를 이룹니다. 이렇게 옅은 선을 그린 붉은 토기를 백색 교차선문 토기라고 부릅니다. 이 이름을 붙인 영국 고고학자 플린더스 피트리는 토기 양식의 변화를 실마리로 이집트 초기 무덤들의 순서를 매겼습니다. 이런 토기는 이집트에서 만든 가장 이른 채문 토기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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