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tributed to Rembrandt · PD
팔라스 아테나
상세 정보
이야기
이 갑옷 차림의 인물이 누구인지, 오랫동안 아무도 딱 잘라 말하지 못했다. 렘브란트는 1655년 무렵 암스테르담에서 이 전사를 그렸는데, 금빛 투구를 쓰고 창을 어깨에 걸쳤으며 방패에는 메두사의 머리가 있다. 메두사가 그려진 방패와 창은 지혜와 전쟁의 여신 팔라스 아테나를 가리키는 표지였고, 그림도 대개 그 이름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초기 소장자들은 부드럽고 앳된 그 얼굴에서 오히려 여신의 갑옷을 입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보았고, 이 물음은 끝내 풀리지 않았다. 이 무렵 렘브란트는 부유한 수집가를 위해 화려한 의상을 걸친 단독 인물상을 그렸는데, 그중 한 시칠리아 귀족이 주문한 것이 바로 알렉산드로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