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테나 프로마코스와 무장 경주자가 그려진 판아테나이아 상품 암포라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암포라의 왼쪽 기둥을 따라 적힌 이름은 케피소도로스로, 기원전 323년에서 322년까지 아테네의 아르콘이었습니다. 그가 취임한 것은 323년 여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바빌론에서 숨진 지 불과 몇 주 뒤였습니다. 이어진 몇 달 동안 아테네는 마케도니아의 지배에 맞선 그리스 도시들의 봉기를 이끌었는데, 라미아 전쟁이라 불리는 이 싸움은 322년 가을에 이미 패배로 끝났습니다.
뒷면에서는 세 명의 주자가 오른쪽으로 달립니다. 투구만 쓴 알몸에 저마다 커다란 둥근 방패를 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호플리토드로모스, 곧 무장 경주로, 보병의 장비를 갖추고 달리는 종목이며 기원전 520년부터 올림피아 경기에도 들어 있었습니다. 초기 주자들은 정강이 받이도 찼지만, 이 무렵에는 장비가 투구와 방패만으로 줄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