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rea Mantegna · PD
파르나소스
상세 정보
이야기
1497년 무렵, 만토바의 젊은 후작 부인 이사벨라 데스테는 자신의 궁전에 '스투디올로'라 불리는 작은 서재를 꾸미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이름난 화가들에게 학식 있는 주제를 그리게 하려 했습니다. 그 첫 작품을 맡은 이가 궁정 화가 만테냐였습니다. 베누스와 군신 마르스가 연인으로서 바위의 자연 아치 위에 당당히 서 있고, 왼쪽에서는 베누스의 남편 불카누스가 대장간 문에서 소리를 지르며, 작은 쿠피도가 그를 향해 바람총을 겨눕니다. 그 아래에서는 아홉 무사이가 아폴론의 리라 소리에 맞추어 둥글게 춤을 추고, 곁에는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와 함께 메르쿠리우스가 서 있습니다. 이 주제의 구상은 궁정 시인 파리데 다 체레사라가 짜낸 것으로, 이사벨라는 자세와 등장인물 수까지 화가에게 세세히 지시를 지키게 한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