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rea Mantegna · PD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상세 정보
이야기
만테냐가 1450년대에 그린 이 그림에서 예수는 감람산 바위 위에서 홀로 기도하고, 발치에는 베드로와 두 제자가 잠에 빠져 있다. 하늘에서는 어린 천사들이 앞으로 닥칠 수난의 도구를 들고 구름 위에 나타난다. 화면 오른쪽 굽이진 길로는 유다가 로마 병사들을 이끌고 성문을 나와 다가오는 중이다. 뒤편에 솟은 예루살렘은 실제 도시가 아니라, 만테냐가 좋아하던 고대 로마식 건물과 원기둥으로 지어 올린 상상의 도시다. 바위와 길, 인물 하나하나가 마치 돌을 깎아 세운 듯 단단하게 그려진 것은 그가 고대 조각에 깊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