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ncent van Gogh · PD
빨래하는 농촌 여인
상세 정보
이야기
1885년 8월, 네덜란드 남부 브라반트의 시골 마을 뉘넌. 반 고흐는 그해 봄에 《감자 먹는 사람들》을 끝내고, 여름 내내 일하는 마을 사람들만 작은 캔버스에 담고 있었다. 밀을 베는 손, 감자를 캐는 허리, 그리고 빨래하는 손놀림. 그가 붙잡으려 한 것은 일하는 동작 그 자체였다.
가을이 되자 젊은 모델을 둘러싼 소문이 마을에 돌았고, 성당 신부는 신자들에게 그를 위해 자세를 취하지 말라고 일렀다. 모델이 끊긴 반 고흐는 11월 말 안트베르펜으로 떠난다. 높이 30센티미터가 채 안 되는 이 그림은 지금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의 히카루 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