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는 마리아 막달레나

Titian · PD

회개하는 마리아 막달레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63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19 × 97 cm

이야기

1563년, 트리엔트 공의회가 18년 만에 막을 내렸다. 개신교의 도전에 맞선 가톨릭 교회는 참회와 회개를 강조했고, 눈물로 죄를 씻는 성인의 이미지가 다시 크게 요구되었다. 이미 노년에 접어든 티치아노는 이 주제를 거듭 그렸고, 이 그림도 그중 하나다.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젖은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는 막달레나에게서 티치아노는 관능적인 아름다움보다 뉘우치는 내면에 초점을 맞췄다. 가까이서 보면 붓질이 성글고 거칠다. 노년의 티치아노는 물감을 겹쳐 문지르듯 칠했고, 때로는 손끝으로 직접 표면을 다듬었다고 전해진다. 그녀 앞에 놓인 책과 해골은 덧없는 삶과 명상을 가리키는, 화가가 여러 판본에서 되풀이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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