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판 화조 시리즈 중 〈작약과 카나리아〉

중판 화조 시리즈 중 〈작약과 카나리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34
기법
다색 목판화(니시키에), 종이에 먹과 채색
유형
판화
크기
26 × 19.2 cm

이야기

카나리아는 일본 새가 아니었습니다. 에도 시대에 네덜란드 배가 나가사키로 들여왔고, 호쿠사이의 시대에는 노랫소리를 즐기려고 무사와 문인들이 즐겨 기르는 유행하는 애완조가 되어 있었습니다. 호쿠사이가 예전에 삽화를 그려 준 소설가 교쿠테이 바킨도 여러 차례 카나리아 번식을 시도했습니다. 이 그림에서는 짙은 남색 바탕 위로 카나리아 한 마리가 분홍빛과 흰빛 작약 덤불 속으로 머리부터 뛰어듭니다. 1834년 무렵 에도의 출판업자 에이주도가 펴낸 작은 꽃 판화 연작 가운데 한 장으로, 장마다 한시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오른쪽 위의 두 구절은 12세기 중국 시인의 것으로, 늦봄에 온갖 꽃을 압도하는 양저우의 겹작약을 노래합니다. 이것은 같은 판에서 찍어 낸 여러 장 가운데 하나이며, 보스턴 미술관에는 한 장이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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