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ro della Francesca · PD
자비의 다폭 제단화
상세 정보
이야기
1445년 6월 11일, 산세폴크로의 산타 마리아 델라 미제리코르디아 신심회는 같은 고을 출신인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에게 이 다폭 제단화를 주문했다. 계약은 삼 년의 기한을 두었고 다른 손이 대는 것을 금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곳곳의 일에 쫓기던 피에로는 약 17년을 들였고, 중앙 패널은 1462년 무렵에야 완성되었다. 그림 속 성모는 망토를 펼쳐 그 아래 무릎 꿇은 신심회 회원들을 감싼다. 사람들은 성모 곁에서 작게 그려졌다. 신심회는 당시 이미 낡은 양식이던 금색 바탕을 고집했다. 그 금빛 위에서 피에로는 성모에게 고요하고 단단한 양감을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