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티나리 세 폭 제단화

Hugo van der Goes · PD

포르티나리 세 폭 제단화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75
기법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53 × 586 cm

이야기

1483년, 커다란 세 폭 제단화 한 점이 브뤼허에서 배에 실려 피렌체에 도착했습니다. 메디치 은행의 브뤼허 지점을 맡고 있던 토마소 포르티나리가 플랑드르 화가 후고 판 데르 후스에게 주문한 그림이었죠. 피렌체 화가들은 이 낯선 북유럽 그림 앞에서 놀랐습니다. 특히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온 목동들의 거칠고 투박한 얼굴, 그리고 앞쪽에 놓인 꽃병과 밀단이 마치 실물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화로만 낼 수 있는 이 촘촘한 사실감은 곧 도메니코 기를란다요 같은 피렌체 화가들의 작업에 스며들었습니다. 앞쪽에 놓인 붓꽃과 매발톱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앞으로 닥칠 그리스도의 수난을 가리키는 표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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