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rre-Auguste Renoir · PD
피에르앙리 르누아르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870년 봄, 르누아르는 파리 살롱에 《그리퐁과 목욕하는 여인》을 걸었다. 몇 달 뒤 프랑스는 프로이센과 전쟁에 들어갔고, 8월에 그는 기병 연대로 징집되어 보르도 인근에서 넉 달을 보냈다. 전선에는 끝내 나가지 않았다. 이 초상은 그해에 그려졌다.
앉아 있는 사람은 아홉 살 위인 그의 형 앙리다. 파리에서 메달과 보석을 새기고 문장을 그려 넣던 조각가였다. 열일곱 살의 오귀스트가 처음 돈을 받고 한 일도 형에게서 온 일감이었다. 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문장에 색을 입히는 일로, 화가가 되기 전 몇 해 동안 그의 벌이가 되어주었다.
르누아르가 파리로 돌아온 것은 포위와 코뮌이 끝난 이듬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