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rre Paul Rubens · PD
류트를 든 남자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오랫동안 트루아 미술관은 이 남자를 스페인 사람으로 소개했다. 기타를 고르는 이달고, 마드리드 궁정의 초상화가 벨라스케스의 작품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한 대규모 전시가 그 설명을 바꿔 놓았다. 악기는 류트로 다시 읽혔고, 붓질은 플랑드르의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그림은 1610년에서 1615년 무렵 안트베르펜에서 활동하던 페테르 파울 루벤스에게 돌아갔다. 이 이동은 인물을 북쪽 플랑드르로 옮기고, 시기를 한 세대 앞으로 당긴다. 이탈리아에서 막 돌아온 루벤스가 유럽에서 가장 분주한 공방 가운데 하나를 꾸리던 시절이다. 귀속은 지금도 조심스러워서, 도록에는 단정이 아니라 '루벤스에게 귀속'이라고 적혀 있다. 이 유화가 미술관에 들어온 것은 1892년으로, 지역 수집가 오디프레드의 미망인이 기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