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rre-Auguste Renoir · PD
여인의 초상, 일명 조르주 아르트만 부인
상세 정보
이야기
그림 속 여인은 오래전부터 음악 출판인 조르주 아르트만의 아내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프랑스 국가 문화재 목록은 지금도 조심스럽게 ‘조르주 아르트만 부인이라 불리는 여인의 초상’이라는 제목을 쓴다. 르누아르가 이 그림을 그린 1874년, 아르트만은 마스네와 비제의 악보를 펴내던 파리 음악계의 핵심 인물이었다. 바로 전해에는 지휘자 에두아르 콜론과 함께 오데옹 극장에서 관현악 연주회 시리즈를 시작했는데, 이것이 훗날 콜론 연주회로 이어졌다. 검은 드레스를 입고 부채를 든 여인 뒤에 피아노가 놓인 것도 그래서 자연스럽다. 캔버스 높이는 183센티미터로, 인물은 실물 크기로 서 있다. 이 그림은 1900년 아르트만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소유였고, 두 해 뒤 유언 집행인 부르자 장군이 화상 뒤랑뤼엘을 통해 프랑스 정부에 기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