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copo Tintoretto · PD
다윗으로 분장한 젊은 남자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사무엘기에 따르면 소년 다윗은 돌팔매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뒤, 거인의 칼을 빼앗아 그 목을 베었다. 이 초상 속 젊은이가 쥔 커다란 칼은 그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왼쪽 뒤편 풀밭에는 골리앗의 몸이 쓰러져 있고, 멀리 블레셋 군대가 달아난다. 그림의 주인공은 1550년대 베네치아의 젊은 남성이다. 도쿄 국립서양미술관은 모델이 실제로 다윗이라는 이름을 가진 명문가 자제였을 것으로 보며, 파올로 베로네세가 그린 부다페스트의 모피 차림 남성 초상과 같은 인물일 가능성도 제시한다. 이 그림은 영국 미술사학자 케네스 클라크의 소장품이었는데, 그는 배경의 전투 장면이 들라크루아를 떠올리게 한다고 썼다. 미술관은 1972년에 이 작품을 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