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artchive.com/web_gallery/D/Daniel-Seghers/Garland-of-flowers-surrounding-a-marble-bust-of-Archduke-Leopold-Guglielmo,-c.1647.html · PD
꽃 화환 속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이 그림은 두 사람의 손과 전혀 다른 두 전문 분야가 만난 작품이다. 튤립과 장미를 비롯한 꽃을 빽빽이 엮은 화환은 다니엘 세허르스의 솜씨다. 안트베르펜의 예수회 수사로, 당대 가장 인기 있는 꽃 그림 화가가 된 인물이다. 그 화환이 둘러싼 초상, 곧 오스트리아 대공 레오폴트 빌헬름의 흉상은 인물화가 얀 판 덴 후크가 그렸다. 가운데 형상을 화환으로 두르는 이런 그림은 안트베르펜의 특기였고, 세허르스는 대개 중앙을 동료에게 맡겼다. 주문한 이에게는 이런 그림을 원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에스파냐령 네덜란드 총독이던 레오폴트 빌헬름은 1641년 안트베르펜에 있는 세허르스의 공방을 찾은 적이 있으며, 그 세기를 대표하는 대수집가 가운데 하나였다. 그가 브뤼셀에서 통치하는 동안 모은 수백 점의 그림은 오늘날 빈 미술사 박물관의 토대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