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즈 상드라르의 초상

Amedeo Modigliani · PD

블레즈 상드라르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7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1 × 50 cm

이야기

1917년, 세계대전의 세 번째 겨울, 파리. 모딜리아니는 벗인 시인 블레즈 상드라르를 그리고 있다. 두 해 전인 1915년 가을, 스위스 사람이면서도 외인부대에 자원한 상드라르는 샹파뉴 전선에서 오른팔을 잃고 왼손으로 글 쓰는 법을 새로 익히고 있었다. 전쟁이 나기 얼마 전 그는 프랑스 국적을 얻었다. 리보르노 출신인 모딜리아니 자신도 이미 중병을 앓고 있어, 변변찮은 재료로 작업했다. 이 초상은 값싼 판지에 그려졌다. 얼굴은 길게 늘어나고 이목구비는 몇 개의 선으로 줄었는데, 그는 전시 파리의 카페에서 알고 지낸 이들을 거의 이렇게 그렸다. 이 작품은 훗날 토리노의 실업가 리카르도 괄리노의 수집품에 들어갔고, 그와 함께 사바우다 미술관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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