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ovanni Bellini · PD
도제 레오나르도 로레단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조반니 벨리니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원수, 곧 도제로 갓 선출된 레오나르도 로레단을 정면에서 그렸습니다. 뿔 모양의 독특한 관과 금실로 짠 화려한 예복은 개인이 아니라 국가의 자리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벨리니는 위엄만을 새기지 않고, 나이 든 이의 팽팽한 입가와 피부의 미묘한 굴곡까지 부드러운 빛으로 살려 냈습니다. 흉상 조각처럼 어깨에서 잘린 구도는 고대 로마 황제의 초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로레단은 이후 20년 넘게 베네치아를 이끌며 험난한 전쟁의 시절을 헤쳐 나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