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rre-Auguste Renoir · PD
다라스 부인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860년대 말의 르누아르에게는 그림을 사 주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꾸준히 주문을 준 몇 안 되는 쪽이 직업 군인이던 폴 다라스 대위와 그의 부인이었다. 1868년에 그린 이 작은 초상의 인물이 다라스 부인이고, 결혼 전 성은 우디에트다. 다섯 해 뒤 르누아르는 같은 여인을 말에 태워 높이 261센티미터짜리 대작으로 다시 그렸다. 검은 승마복에 실크해트 차림의 부인이 불로뉴 숲의 승마로를 지나가고, 옆에서 소년이 조랑말을 타고 따라간다. 1873년 살롱 심사위원단은 그림자가 지나치게 푸르다는 이유로 그 그림을 떨어뜨렸고, 작품은 그해 낙선전에 걸렸다. 대작은 지금 함부르크에 있다. 오르세에 남은 것은 그보다 먼저 그려진 높이 48센티미터의 얼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