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brandt · PD
마리아 트립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스무 살 남짓의 이 여인은 온몸에 재산을 걸치고 있다. 얇은 레이스 깃, 짝을 맞춘 브로치와 귀걸이, 그리고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진주다. 1639년 암스테르담에서 손꼽히던 부유한 상인 가문의 딸, 마리아 트립으로 추정된다. 그의 집안은 철과 무기를 거래해 큰 부를 쌓았다. 렘브란트는 그를 돌로 된 아치 안에 세워, 화려한 장신구에 눌리지 않도록 얼굴에 무게를 실었다. 브로치와 귀걸이는 한 벌로 맞춘 것으로, 그 자체가 이미 상당한 재산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