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뷔스테폰고치 부인의 초상

올가 뷔스테폰고치 부인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2
기법
판지에 파스텔
유형
드로잉

이야기

1890년 8월 5일, 프로이센 출신의 한 남작 부인이 하를럼 근교의 자기 영지 스파른베르흐에서 유아 학교의 머릿돌을 놓았다. 폰 고치 가문에서 태어난 올가 뷔스테는 이 땅을 물려받았고, 그곳에 세운 학교는 계층이나 종교를 가리지 않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모두 받아들였다. 네덜란드의 학교 교육이 점점 더 종파별로 나뉘어 가던 시절이었다. 그녀는 영지가 있는 마을의 이름을 따서 '산트포르트의 자선가'로 불리게 되었다. 1912년, 60대에 접어든 그녀는 네덜란드 상류층의 초상화가 테레즈 스바르체에게 이 초상을 주문했다. 스바르체는 판지에 파스텔로 그렸고, 왼쪽 위에 서명과 연도를 남겼다. 학교 건물은 지금도 훗날 뷔스텔란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리에 남아 국가 기념물로 보호되고 있으며, 올가 뷔스테의 이름을 새긴 머릿돌도 여전히 건물 정면 벽에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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