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퍽과 함께 있는 젊은 이탈리아 여인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캔버스의 서명에는 파리와 암스테르담, 두 도시의 이름이 적혀 있고, 두 곳 모두 그림의 내력과 얽혀 있습니다. 테레즈 스바르체는 1884년 파리에서 이 그림을 시작했습니다. 젊은 네덜란드 여성이 파리에서 공부하는 것은 화가로 생계를 꾸리려는 것만큼이나 드문 일이던 시절이었습니다. 모델은 포르투나타로, 당시 파리에서 화가들 앞에 앉아 생계를 잇던 수많은 이탈리아 출신 전문 모델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스바르체는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온 뒤 그림을 마무리했고, 그 사이 어느 시점에 개를 그려 넣었습니다. 개의 이름 '퍽'은 화면 오른쪽 위에 적혀 있습니다. 완성된 그림은 이듬해 암스테르담에서 전시되었고, 1897년 캄펀의 A. G. 판 안로이가 남긴 유증으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들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