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fonisba Anguissola · PD
스페인의 펠리페 2세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573년, 소포니스바 앙귀솔라는 마드리드 궁정을 떠나기 몇 달 전에 이 초상을 그렸다. 펠리페 2세는 에스파냐 궁정의 검은 예복 차림으로, 황금양모 기사단의 목걸이를 걸고 검을 찼다. 프라도 미술관은 이 그림이 왕 스스로 내보이고자 했던 모습, 곧 왕국의 첫 번째 관리답게 절제되고 거리를 둔 인물상과 잘 맞는다고 설명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왼손에 쥔 묵주다. 이 초상은 같은 해에 앙귀솔라가 그린 네 번째 왕비 오스트리아의 안나 초상과 한 쌍을 이루며, 두 그림은 같은 흰색 바탕칠 위에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