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파르네세 공자의 초상

Attributed to Sofonisba Anguissola · PD

알레산드로 파르네세 공자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60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107 × 79 cm

이야기

1560년 무렵, 소포니스바 앙귀솔라는 드문 존재였다. 붓으로 생계를 꾸린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마드리드 궁정에 막 도착해 어린 왕비 발루아의 이사벨의 시녀로 지내며, 곁의 궁정 사람들을 그렸다. 그림 속 열다섯 살가량의 소년은 알레산드로 파르네세로, 황제 카를 5세의 외손자이며 훗날 스페인 휘하에서 가장 두려움을 사던 장군의 한 사람이 된다. 앙귀솔라는 어린 왕자가 갖추어야 할 뻣뻣한 위엄과, 그 아래 감춰진 한 소년의 더 여리고 불안한 얼굴을 함께 붙잡았다. 째진 장식이 든 상의도, 장갑 낀 손도 세밀하다. 1864년 아일랜드 국립미술관이 이 그림을 샀을 때는 궁정화가 알론소 산체스 코에요의 작품으로 기록돼 있었다. 뒷날에야 앙귀솔라의 솜씨임이 밝혀졌고, 이 미술관에 들어온 첫 여성 화가의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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