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z Marc · PD
아버지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화가가 화가를 그린 초상이다. 아버지 빌헬름 마르크는 뮌헨의 풍경화가로,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의 린더호프 성과 헤렌킴제 성 실내 장식 작업에 참여했다. 1880년대 말 다발성 경화증에 걸려 1894년에는 일을 완전히 그만두었고, 네 식구는 그 뒤 그의 연금으로 살았다. 1902년, 스물두 살로 뮌헨 아카데미에 들어간 지 두 해째이던 아들 프란츠는 아버지를 판지에 유채로, 학교에서 배운 대로 어둡고 가라앉은 색조로 그렸다. 훗날의 눈부신 동물 그림은 아직 짐작도 할 수 없다. 렌바흐하우스는 1951년, 같은 해에 그린 짝 그림 '어머니의 초상'과 함께 이 그림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