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리야 니콜라예브나 클레멘토바의 초상

Ilya Repin · PD

가수 마리야 니콜라예브나 클레멘토바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3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34 × 101 cm

이야기

1883년,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은 세상에 나온 지 몇 해밖에 되지 않아 아직 큰 무대에서 자리를 찾는 중이었다. 레핀이 여기 그린 이 젊은 여성은 그 작품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모스크바 음악원 학생이던 마리야 클리멘토바는 1879년 학생 초연에서 가장 처음의 타티야나를 노래했고, 차이콥스키는 그 어떤 황실 극장보다 이 초연을 더 믿었다. 그녀는 그의 수업을 들었고, 그의 칭찬도 받았다. 레핀이 붓을 들었을 무렵 그녀는 이미 볼쇼이 극장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였고, 그곳에서 팔 년 남짓 노래하게 된다. 이 시기의 레핀은 서유럽에서 오래 머물다 막 돌아와, 인물의 얼굴을 그리는 재능이 절정에 있었다. 클리멘토바는 훗날 모스크바에 성악 학교를 열었고, 혁명 뒤에는 망명해 1946년 파리에서 세상을 떠난다. 이 초상은 볼쇼이의 무대에서 먼 길을 돌아, 오늘날 예레반의 아르메니아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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