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dier Descouens · CC-BY-SA-4.0
성전 봉헌
상세 정보
이야기
조반니 벨리니의 매형은 파도바의 엄격한 화가 안드레아 만테냐였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주제인 '성전에서의 봉헌'을 각자 그렸는데, 벨리니의 이 그림은 만테냐의 구성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를 성전에 바치는 장면으로, 인물들은 난간 바로 뒤에 바짝 붙어 반신만 드러냅니다. 하지만 벨리니는 매형의 날카로운 선 대신, 한결 부드럽고 따뜻한 색과 빛을 입혔습니다. 오른쪽 끝에서 화면 밖을 바라보는 인물은 화가 자신을 그린 것으로 여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