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세우기

Unknown, Raising of the Cross, 1630. Wikimedia Commons. · PD

십자가 세우기


상세 정보

작가
작자 미상
기법
캔버스에 유화
유형
회화
크기
39 × 30 cm

이야기

이 작은 유화 스케치는 한 세기 내내 논쟁의 대상이었다. 네덜란드의 감식가 아브라함 브레디위스는 헤이그의 자택에 지금도 이 그림을 두고 있는데, 1921년 렘브란트가 틀림없다고 확신하며 사들였다. 이후 렘브란트 연구 프로젝트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거칠고 성급한 붓질이 거장에게는 미치지 못한다고 보아 추종자의 모사본으로 낮추었고, 그 꼬리표가 거의 한 세기 동안 따라다녔다. 2021년 미술사가 예룬 힐타이가 다시 렘브란트의 손이라고 주장했다. 근거는 두 가지였다. 판목의 나이테로 볼 때 나무는 1642년 이전에 베어지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물감 아래에 화가가 그리면서 고친 흔적이 드러났는데 모사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의 일부 전문가는 이 귀속을 받아들였지만, 여전히 신중한 이들도 있다. 미술관은 오늘날 이 문제를 매듭짓지 않은 채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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