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ian · PD
에스파냐가 구한 종교
상세 정보
이야기
1571년 10월, 에스파냐와 베네치아, 교황청이 뭉친 신성 동맹 함대가 레판토에서 오스만 해군을 격파했고, 그 소식은 안도와 함께 유럽을 훑고 지나갔다. 이미 여든을 넘긴 티치아노는 이 승리를 우의로 옮긴다. 오른쪽에서는 에스파냐가 창과 방패로 무장한 채 나서서, 제단 곁에 거의 무방비로 선 여인, 곧 종교를 구하러 온다. 왼쪽에서는 오스만의 위협이 터번을 두르고 전차로 바다를 건너오는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화가는 1576년 무렵 이 화폭을 펠리페 2세에게 보냈다. 뒷날 왕실 소장품에서 프라도 미술관으로 옮겨져 지금까지 그곳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