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mes Ensor · PD
갈보리에서의 귀환
상세 정보
이야기
19세기 아카데미 교육의 중심에는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장면을 스스로 짜 맞추는 훈련이 있었다. 교사가 성서의 주제를 정해 주거나 옛 그림을 본보기로 주면, 학생은 그것으로 구도를 만들었다. 이 나무 판에 그려진 것도 그런 과제 가운데 하나다. 1877년, 17세의 제임스 엔소르가 오스텐더를 떠나 브뤼셀 왕립미술아카데미에 들어간 해에 그렸다. 장면은 처형이 끝난 뒤다. 사람들이 골고다 언덕을 내려오고, 쓰러지려는 마리아를 양옆에서 부축한다. 엔소르는 삼 년을 버티다 1880년에 학교를 떠났고, 이 판은 지금 오스텐더의 Mu.ZEE가 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