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ul Cézanne · PD
강굽이(Coin de rivière)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작은 그림에는 ‘물가의 바위’라는 다른 제목도 전합니다. 어두운 강굽이와 바위 턱, 검은 나무 몇 그루, 그리고 무거운 잿빛 하늘이 화면의 전부입니다. 1865년 무렵, 20대 중반의 세잔은 고향 엑상프로방스와 파리를 오가고 있었습니다. 당시 파리의 사실주의 화가들은 평범한 시골 한 귀퉁이도 그림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스라엘 박물관은 이 그림을 그런 생각을 따라 해 본 작품으로 봅니다. 세잔의 카탈로그 레조네에 따르면 물감의 상당 부분은 팔레트 나이프로 올렸습니다. 앞쪽의 하얀 물결은 캔버스 위에 두툼하게 솟아 있습니다. 그림은 파리와 뉴욕의 경매를 거쳐 1959년 런던 경매 뒤 영화 《콰이강의 다리》의 제작자 샘 스피걸의 손에 들어갔고, 그의 컬렉션과 함께 1993년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