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물루스와 레무스

Peter Paul Rubens · CC0

로물루스와 레무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1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13 × 212 cm

이야기

로마의 건국 신화는 버려진 쌍둥이 형제에서 시작된다. 강물에 떠내려간 로물루스와 레무스를 암늑대가 젖을 물려 살렸고, 목동 파우스툴루스가 이들을 발견해 거두었다. 루벤스는 이 이야기를 이탈리아에서 익힌 웅장한 양식으로, 근육질의 인물과 풍성한 살결로 그려 냈다. 화면 왼쪽에 비스듬히 기댄 노인은 강의 신 티베리누스로, 이 형제를 실어 나른 티베르강을 의인화한 존재다. 늑대 곁을 보면 딱따구리 한 마리가 눈에 띄는데, 신화에서 이 새 역시 아기들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었다고 전한다. 훗날 로물루스가 세우게 될 도시 로마의 카피톨리노 언덕, 바로 그 자리의 미술관에 이 그림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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