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dier Descouens · PD
로테르담, 증권거래소 다리
상세 정보
이야기
부댕이 네덜란드에 처음 건너간 것은 1873년으로, 프랑스에 오래 살던 네덜란드 화가 용킨트의 권유였고 그 뒤로도 여러 차례 다시 찾았다. 1876년의 이 작은 화면에는 로테르담 블라크 수로의 물과 증권거래소 건물 앞에 놓여 있던 다리가 담겨 있다.
당시 이 도시는 빠르게 바뀌는 중이었다. 1872년에 개통한 니우어 바테르베흐 운하가 북해로 가는 직항로를 열어주면서 로테르담은 몇 년 사이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의 하나가 되었다. 그림이 그려진 이듬해에는 같은 구간 위로 고가철도가 지나가고 거래소 옆에 역이 생겼다. 거래소 건물은 1940년 5월 14일 독일군의 폭격으로 옛 도심 전체와 함께 무너졌고, 블라크 수로는 그 뒤 잔해로 메워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