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체칠리아와 그 생애의 장면들

성녀 체칠리아와 그 생애의 장면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304
기법
패널에 템페라

이야기

이 패널은 장면을 하나씩 따라 ‘읽도록’ 만들어졌다. 가운데 넓은 옥좌에 성녀 체칠리아가 책과 순교자의 종려 가지를 들고 앉아 있고, 그 둘레를 여덟 개의 작은 장면이 차례로 에워싼다. 이야기는 로마의 혼인 잔치에서 시작되어, 그녀는 귀족 발레리아누스와 결혼한다. 그녀는 남편에게 정결하게 살고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설득하고, 천사가 두 사람에게 꽃관을 씌운다. 이어 그녀는 발레리아누스와 그 아우 티부르티우스에게 가르침을 전한다. 남은 칸들은 전설을 끝으로 이끈다. 체칠리아는 로마 장관 알마키우스 앞으로 끌려가고, 끓는 물이 담긴 욕조에 넣어져도 노래를 계속했다고 전하며, 끝내 참수된다. 금박 바탕과 가지런히 나뉜 칸은 1300년 무렵 피렌체 제단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던 방식 그대로다. 이 패널은 한때 피렌체의 산타 체칠리아 성당에 있었고, 1844년 우피치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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