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아누스를 치유하는 성 마르코

아니아누스를 치유하는 성 마르코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16
기법
유채

이야기

베네치아는 상인들이 여러 세기 전에 이집트에서 모셔 온 성 마르코의 유해 위에 자신의 정체성을 통째로 세웠다. 그러니 이 장면이 보는 이를 알렉산드리아로 되돌려 보내는 것도 자연스럽다. 갓 도착해 아직 이방인이던 마르코가 해진 신을 들고 아니아누스라는 그곳 갖바치를 찾아간다. 신을 고치던 그 사람은 송곳으로 제 손을 찔러 아파 소리친다. 마르코가 다친 손을 잡아 낫게 하자, 그 자리에서 회심한 아니아누스는 뒷날 세례를 받고 이 도시의 첫 주교가 되며 마침내 갖바치들의 수호성인이 된다. 만수에티는 이 모든 것을 이국적인 동방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 아치의 환상적인 건축 아래 배치했고, 그 정면은 색 대리석과 명문으로 빼곡하다. 그는 이 화폭을 복음사가의 이름을 딴 신심회, 산 마르코 대신심회를 위해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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