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오로

성 바오로


상세 정보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0 × 92 cm

이야기

바울로는 로마 시민이었기 때문에 십자가가 아니라 칼로 목이 잘렸고, 그래서 칼이 그의 표지가 되었다. 이 그림에서 칼은 한쪽 팔 위에 가로놓여 있는데, 손은 무기가 아니라 연장을 쥐듯 자루를 잡고 있다. 다른 팔 밑에는 서간집의 두툼한 책이 끼워져 있다. 두 표지를 한꺼번에 들려 놓은 셈이다. 미술관은 제작 연도를 못 박지 않는다. 17세기 두 번째 사분기라는 폭으로만 적고, 작가란도 '리베라로 추정'에서 멈춘다. 대신 행방은 분명하다. 1772년 마드리드 새 왕궁의 목록이 작성될 때 이 그림은 왕실 예배당의 제의실에 걸려 있었고 385번으로 기재되었다. 그 385가 지금도 화면 왼쪽 아래에 흰색으로 남아 있고, 바로 아래에는 더 흐릿한 2747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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