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세바스티아노
상세 정보
이야기
도소 도시는 페라라의 에스테 가문에 딸린 화가였고, 그가 그린 것 대부분은 공작의 성 안 방들을 채우는 우화와 신화였습니다. 이 패널은 1526년 무렵 다른 도시인 크레모나의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성당을 위해 그려졌습니다. 요구받은 것은 훨씬 단순했습니다. 높이 2미터에 가까운 성인 한 사람이었습니다.
성 세바스티아노는 역병을 막아달라고 기도하던 성인이고, 보통은 기둥이나 마른 나무줄기에 묶인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도소는 아직 열매가 달린 감귤나무에 그를 묶었습니다. 순교까지 갈 만큼 강한 하느님 사랑을 가리키는 표시입니다. 발밑에는 무기와 갑옷 조각이 흩어져 있습니다. 몸은 매끄럽게 마무리한 반면 뒤쪽 잎사귀는 빠르고 떨어진 붓질로 올려놓았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이것을 피투라 디 토코라고 부릅니다. 멀리 뒤편에서는 폭풍 구름 사이로 빛이 한 줄기 들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