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자화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75
기법
유채

이야기

1675년 무렵 조반니 마리아 모란디는 로마에서 가장 찾는 이가 많은 초상화가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교황과 추기경들이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을 때 앉던 상대였지요. 피렌체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배웠지만, 경력은 모두 교황의 도시에서 쌓았습니다. 이 그림은 피렌체의 독특한 기획에 이어져 있습니다. 한 세대 앞서 레오폴도 데 메디치 추기경이 화가들의 자화상을 모으기 시작해, 유럽 곳곳의 화가에게 자기 초상을 보내 달라고 청했고, 우피치는 지금도 그 얼굴들의 화랑을 늘려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란디는 다른 곳에서 이름을 얻은 피렌체 사람으로서, 자신이 태어난 도시를 위해 스스로를 그렸습니다. 그는 우리 쪽으로 몸을 돌린 채 잘 차려입고 자신에 차 있습니다. 남들이 그 초상 값을 치르는 사람의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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