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죽음

성모의 죽음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58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134 × 147 cm

이야기

교황 알렉산데르 7세는 1656년부터 나보나 광장 근처의 작은 산타 마리아 델라 파체 성당을 새로 단장하고 있었다. 건축가이자 화가인 피에트로 다 코르토나에게 곡면 파사드와 성당 앞 작은 광장을 맡겼고, 1657년 무렵에는 로마 귀족 살비아티 공작의 강한 요청을 받아들여 조반니 마리아 모란디에게 대작 〈성모의 죽음〉을 주문했다. 그림은 성당 팔각형 교차부의 높은 곳에 걸릴 예정이었다. 이 캔버스는 구도를 정하기 위해 먼저 그린 유화 스케치다. 성모는 두 손을 모은 채 누워 어둠을 뚫고 나타난 천사들을 올려다보고, 사도들이 침상 주위로 모여든다. 스케치는 살비아티 가문에 남았다가 상속을 통해 보르게세 가문으로 넘어갔다. 1833년 목록에는 모란디가 화풍을 충실히 따랐던 로마의 대가 카를로 마라타의 작품으로 적혀 있었고, 1893년에야 원래 작가의 이름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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